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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오달수 “과거 ‘미투’ 관련 입장, 지금도 변함 없다”

[st&현장] 오달수 “과거 ‘미투’ 관련 입장, 지금도 변함 없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1.19 16:30
  • 수정 2020.11.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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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
배우 오달수

 

[STN스포츠(삼청)=박재호 기자]

배우 오달수가 과거 미투 논란을 부인했던 입장과 달라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이웃사촌' 개봉과 관련해 STN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2018년 2월 '미투'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성추문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던 입장에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최근 영화 '이웃사촌' 시사회를 통해 2년 9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오달수는 지난 2018년 2월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미투' 의혹이 불거져 활동을 중단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내사 종결로 무혐의 처분됐다.

이날 오달수는 "회사를 통해서 입장문을 두 번인가 냈다, 그때 생각과 지금 생각은 변함없다"며 "단지 서로의 입장이나 생각의, 기억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때 내가 드렸던 말씀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미투’ 논란 이후 공백기를 갔다가 복귀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언뜻 보기에는 복귀한 것처럼 보인다, 기자간담회도 참석하고, 인터뷰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이웃사촌'이라는 영화는 그 당시에 가장 큰 피해를 봤던 영화다, 가장 큰 피해를 보신 분들한테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해드리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달수는 여러 번 은퇴를 고민했지만 연기를 그만둔다는 생각은 할 수 없었다고 그는 “거제도에서 텃밭을 가꾸면서 TV 영화 프로그램을 보면 배우들이 나와서 연기하는 모습이 나오고 새로 나온 영화를 볼 때면, 생각 없이 지내다가도 ‘지금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가 아니라 현장’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를 그만둔다, 연기를 그만둔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며 "진정한 복귀는 다음에 캐스팅이 돼서 다음 작품을 하는 게 진정한 복귀의 개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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