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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초점] 탈락자·조작 수혜자, 모두 피해자?...’비난 여론‘ 아이즈원 컴백할까

[st&초점] 탈락자·조작 수혜자, 모두 피해자?...’비난 여론‘ 아이즈원 컴백할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1.1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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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
그룹 아이즈원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조작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재판부가 피해 연습생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아이즈원의 컴백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18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송영승 강상욱)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안 PD에게 징역 2년, 김 CP에게는 징역 1년8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투표 조작으로 피해를 입은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시즌1의 김수현·서혜린, 시즌2의 성현우·강동호, 시즌3의 이가은·한초원, 시즌4의 앙자르디 디모데·김국헌·이진우·구정모·이진혁·금동현 등 총 12명이다.

아이즈원은 시즌3를 통해 탄생했다. 시즌3 피해자 이가은과 한초원은 각 5위, 6위를 기록했지만 투표 조작으로 데뷔를 하지 못했다. 재판부는 아이즈원의 멤버 중 어떤 멤버가 대신 뽑혔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피해 참가자들이 밝혀진 상황에서 아이즈원이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부당하다며 비난하고 있다. 아이즈원은 오는 12월 7일 새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컴백 하루 전인 6일 '2020 엠넷 아시안뮤직어워즈'(MAMA)에 출연할 예정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인터넷 상에서는 ‘아이즈원은 해체해야하며 컴백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조작 사실이 확정된 이상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라는 글이 '베플‘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아이즈원 역시 피해자다‘라는 옹호 여론도 만만치 않다. 투표 조작에 따른 반사적 이익을 받은 멤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작진과 함께 조작에 가담한 정황도 없는데 활동 중단은 지나치다는 의견이다.

'아이즈원 갤러리'에서는 "조작한 것은 제작진인데, 비난이 아이즈원에게만 집중되는 것 같다", “이들 역시 피해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일각에서 아이즈원의 활동이 종료되는 내년 4월에 추가 연장 없이 해체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즈원 소속사 측은 “해체 여부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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