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시즌 7승+선두 탈환, 현대캐피탈은 팀 역대 최다 5연패 늪
OK 시즌 7승+선두 탈환, 현대캐피탈은 팀 역대 최다 5연패 늪
  • 이보미 기자
  • 승인 2020.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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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OK금융그룹이 연패를 막았다. 시즌 7승을 신고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2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경기에서 3-1(25-20, 27-25, 24-26, 25-19) 승리를 신고했다.

OK금융그룹 펠리페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9점을 올렸고, 심경섭과 송명근은 10, 9점을 터뜨렸다. 교체 투입된 김웅비도 결정적인 순간 존재감을 드러냈고, 조재성과 전진선도 제 몫을 했다. 

승수를 쌓은 OK금융그룹은 7승1패(승점 18)로 KB손해보험(6승1패, 승점 16)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은 세터 김명관, 레프트 김선호 등을 교체 투입하며 안정을 찾는 듯했다. 3세트 서브까지 살아나면서 코트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5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현대캐피탈의 V-리그 역대 최다 연패는 4연패였다. 최근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리빌딩을 외친 현대캐피탈. 5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3승6패(승점 8)로 5위에 머물렀다. 

홈팀 현대캐피탈은 세터 김형진과 라이트 다우디, 레프트 이시우와 송준호, 센터 최민호와 박준혁, 리베로 여오현을 먼저 내보냈다. 이에 맞선 OK금융그룹은 세터 이민규와 펠리페, 송명근과 심경섭, 진상헌과 박원빈, 리베로 조국기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범실만 무려 11개를 기록했다. 다우디가 홀로 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9-13에서는 세터 김형진 대신 김명관을 투입하기도 했다. 득점 이후 범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OK금융그룹은 펠리페, 송명근, 진상헌, 조재성 등을 고루 활용하며 여유롭게 25점을 찍었다.

2세트 초반부터 중앙 싸움이 치열했다. 먼저 현대캐피탈의 속공이 연속으로 불발됐다. 최민호를 빼고 차영석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이내 현대캐피탈 박준혁, 김선호가 블로킹, 수비로 상대 중앙 공격을 가로막았다. OK금융그룹 공격도 주춤했다. 현대캐피탈이 수비 후 반격 성공으로 10-11로 따라붙었다. 다우디의 첫 서브 득점으로 14-15를 만들기도 했다. OK금융그룹은 전진선 블로킹으로 17-14 기록, 상대 속공 범실로 19-16 우위를 점했다. 20-18 이후 김웅비가 다우디 공격을 차단하며 21-18이 됐다. 현대캐피탈에 기회는 있었다. 상대 범실로 22-23 추격했다. 듀스 접전 끝에 OK금융그룹이 이민규 블로킹, 김웅비 마무리로 간신히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초반에도 OK금융그룹은 안정적이었다. 김웅비 서브 득점까지 터지면서 10-5 더블스코어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다우디의 연속 백어택 성공과 차영석 서브 득점으로 10-11 맹추격했다. 상대 공격 범실로 13-13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이 16-14로 앞서갔다. 차영석 블로킹으로 17-14까지 달아났다. 이에 질세라 OK금융그룹은 송명근, 펠리페를 앞세워 단번에 22-22 동점 기록, 23-24에서 상대 범실로 듀스에 돌입했다. 현대캐피탈이 다우디 공격, 다우디 서브에 이은 상대 범실로 3세트를 챙겼다.

4세트 OK금융그룹의 서브와 블로킹을 무기로 7-3 기선을 제압했다. 계속해서 펠리페가 맹공을 퍼부었고, 이민규와 전진선이 깔끔한 속공 득점까지 만들어내면서 18-10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박주형 서브로 12-18을 기록했지만, 다우디 공격이 가로막혔다. 잠시 최은석이 코트를 밟았다. OK금융그룹은 전진선 블로킹으로 20-13 기록, 23-17 이후 먼저 25점을 찍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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