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의 올림픽 대표팀 전사들이 소속팀으로 합류했다.
U-23 대표팀에 차출됐던 송범근, 조규성, 이수빈이 지난 16일 새벽 AFC 챔피언스리그 대회 장소인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세 선수는 도하에 도착해 진행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무사히 팀에 합류해 17일 훈련부터 참여할 예정이다.
팀은 16일 오전 첫 훈련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AFC에서 제공한 알 에르살(Al Ersal Training Facility) 훈련장에서 패스 게임 및 7대7 미니 게임을 실시하며 팀 전력을 끌어올렸다.
전북은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20일까지는 오전에 한 차례씩 훈련을 실시하고 체력과 전술 훈련 등을 통해 상하이 상강전 승리를 준비한다.
팀에 합류한 송범근은 “전북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료들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더블 우승 팀의 자부심을 갖고 전북현대가 다시 한 번 최고가 되기 위해 더 뛰겠다”며 말했다.
사진=전북 현대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