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유현준이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전주 KCC는 14일 오후 5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현준이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승리한다면 공동 1위라는 걸 알고 있었다. 컵대회 이후 부진했는데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따로 의도한 건 없었다. 오늘따라 공이 잘 보였다”고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KCC는 가드들의 줄부상으로 전력 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현준이 잘 버텨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해야 한다고 말씀 주셨다. 주전 경쟁에 있어 좋은 기회였고 잘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힘들어도 참고 뛰어야 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끝으로 “오늘은 많이 뛰기도 하고 경기력을 찾은 것 같다. 감독님 주문도 잘 수행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고 미소를 지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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