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아시아의 강자 오카미 유신(29, 일본)이 네이트 마쿼트(31, 미국)를 판정으로 잡고 UFC 웰터급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오카미는 14일(한국시각) 독일 오버하우젠 쾨니그 필제너 아레나에서 열린 UFC 122에서 예상을 뒤엎고 마쿼트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웰터급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오카미는 경기 초반 마쿼트에게 기습적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는 순간 마쿼트는 오카미에게 길로틴 초크(목 조르기)를 시도하며 맞불을 놨다.
2라운드에서 오카미는 마쿼트에게 카운터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3라운드 들어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점수를 따냈다.
결국 오카미는 판정승으로 마쿼트를 꺾었다. 경기 후 오카미는 “마쿼트는 강한 상대였다”며 “앤더슨 실바(35, 브라질)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카미는 내년 2월6일, UFC 126 대회에서 맞붙는 앤더슨 실바와 비토 벨포트(33, 브라질)의 승자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된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