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활동을 중단한다.
11일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영은 올해 상반기부터 잦은 건강 악화와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했고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더욱 심해진 불안 증세로 인해 당분간의 활동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 사실상 싱글 앨범 '필름렛'(Filmlet)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으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활동을 연기하고자 한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지영의 건강과 활동에 관련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며 "당사는 지영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때까지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지영의 건강과 활동에 관한 억측이나 오해는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볼빨간사춘기는 2016년 2인조 싱어송라이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러나 지난 4월 우지윤이 팀에서 탈퇴하고 안지영 혼자 볼빨간사춘기로 활동했다. 지난 6월 안지영은 우지윤의 탈퇴를 둘러싸고 불거진 불화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속상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사진=쇼파르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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