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포르투갈 축구협회가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더블 달성을 축하했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 현대를 FA컵 우승으로 이끌며 팀의 유례없는 더블을 달성했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고메스 포르투갈 축구협회장도 “모라이스 감독은 포르투갈에서 매우 강도 높은 코칭 트레이닝을 받았다. 그가 대한민국 축구에서 더블을 달성한 것은 그가 해온 일이 가치가 있다는 것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기뻐했다.
전북은 지난 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의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종합 스코어 3-2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전북의 FA컵 우승은 기록이었다. 2005년 이후 15년 만에 왕좌에 오르면서 그동안 따라다녔던 자이언트 킬링 희생양이라는 수식어를 떨쳐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전북이 리그, FA컵 모두 우승하면서 2연패를 달성한 것은 팀 창단 이후 처음이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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