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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프리뷰] ‘2연패vs체면치레’ 전북-울산, 사활 건 최후의 한 판

[FA컵 프리뷰] ‘2연패vs체면치레’ 전북-울산, 사활 건 최후의 한 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08 10:24
  • 수정 2020.11.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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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최후의 한 판에 사활을 건다.

전북과 울산은 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우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이다. 1차전을 1-1 무승부로 마친 양 팀은 2차전에서 승리와 함께 트로피를 거머쥐겠다는 의지를 내뿜고 있다.

전북은 팀 사상 처음으로 2연패에 도전한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시즌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은 지난 2013년의 아쉬움을 풀겠다는 각오도 가지고 있다. 당시 홈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덜미를 잡히면서 눈앞에서 우승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

분위기는 좋다. 리그 우승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달아올랐고, 무엇보다도 이번 시즌 울산에 한 번도 패하지 않았던 강자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반면, 울산의 상황은 다르다. FA컵을 통해 체면치레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청용, 윤빛가람, 조현우 등을 영입하면서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다. 전북보다도 스쿼드가 강하다는 분석도 많았고 리그 우승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하늘은 울산의 편이 아니었다. 중요한 경기에서 빈번히 미끄러지면서 우승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였고, 전북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결국 역전과 함께 눈앞에서 트로피를 내주게 됐다.

FA컵은 울산에 체면치레다. 이것마저 놓치게 된다면 다음 시즌 준비하는 데 있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울산은 지난 2017년 FA컵 우승 경험이 있다. 이 좋은 기억을 살려 다시 왕좌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2연패와 체면치레가 걸린 한 판. 전북과 울산은 2차전에 사활을 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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