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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리뷰] ‘주니오-무릴로 골’ 울산-전북, 1-1 무승부...2차전서 우승 결판

[FA컵 리뷰] ‘주니오-무릴로 골’ 울산-전북, 1-1 무승부...2차전서 우승 결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04 20:53
  • 수정 2020.11.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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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1차전에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울산과 전북은 4일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진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2차전에서 우승을 위한 결판을 짓게 됐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구스타보가 최전방, 바로우, 쿠니모토, 김보경, 무릴로가 2선에 위치했다. 손준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주용,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꼈다.

울산 역시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주니오가 원톱을 구성했고 비욘존슨, 신진호, 윤빛가람, 김인성이 뒤를 받쳤다. 원두재가 3선에 위치했고 수비는 홍철, 불투이스, 정승현, 설영우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기선제압은 울산의 몫이었다. 빠른 공격 전환 이후 주니오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계속해서 공격권을 쥐면서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던 전반 6분 쿠니모토가 왼발 슈팅으로 가져갔고, 이것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이후에도 전북은 울산을 몰아붙였다. 전반 26분 문전 혼전 상황 이후 김보경이 연결한 슈팅이 또 한 번 슈팅을 강타했고, 이후 28분에는 골문을 살짝 비껴가는 등 활발한 공격 작업을 펼쳤다. 이어 전반 41분에는 무릴로의 슈팅까지 골대를 맞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하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양상도 비슷했다. 전북이 주도권을 잡고 울산을 몰아쳤다. 그러던 전반 4분 드디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바로우의 패스를 무릴로가 골로 마무리하면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울산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역습 상황에서 윤빛가람의 킬패스를 받은 주니오가 전북의 골망을 가르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동점골 이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회가 왔을 때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역전골을 노렸다.

전북은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았다. 이용이 착지하는 과정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고, 최철순과 교체아웃 됐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고 승부는 2차전에서 갈리게 됐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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