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서동철 감독이 결과는 아쉽지만, 내용은 좋았다고 위안 삼았다.
부산 KT는 2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에서 77-79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KT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서동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패배했지만, 이번 시즌 중 경기력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 공수 모두 한 발씩 더 뛰려고 노력했고, 선수들이 노력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존 펜스를 유지했던 것이 대등한 경기력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T는 꿀 같은 휴식에 들어간다. 일을 쉬게 되는데 “휴식과 단점 보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할 것 같다. 외국인 선수와의 호흡을 더 끌어올릴 것 같다. 소중한 시간이 주어진 것 같다”며 활용
끝으로 “승리를 쌓은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내용도 중요하지만, 결과를 챙겨야 한다. 연승을 챙기면 반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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