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36)이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지선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부친이 두 사람이 전화를 받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사망 시점과 범죄 혐의점, 극단 선택 가능성 등에서는 아직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 측도 "이날 오후 1시 42분 박지선 모녀에 대한 신고를 접수받았다"며 "이후 경찰에 인계했다"고 전했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박지선과 모친이 숨져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최근까지는 드라마 제작발표회, 가요 쇼케이스에서 MC로 활동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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