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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온] ‘구단주 방문 격려+영구 결번’ 전북이 레전드 이동국을 보내는 방법

[st&포커스온] ‘구단주 방문 격려+영구 결번’ 전북이 레전드 이동국을 보내는 방법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02 06:25
  • 수정 2020.11.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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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는 떠나는 전설 이동국을 보내는 방법도 레전드였다.

전북 현대는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는 큰 의미가 있었다. 전북은 리그 4연패와 함께 K리그 최다 우승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와 함께 전북은 레전드 이동국이 대구전을 끝으로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이동국과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이동국의 은퇴 경기였던 대구전 입장권은 이른 시간 동이 났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현장 발매는 진행하지 않았고, 인터넷 예매로만 진행을 했는데 매진이 된 것이다.

경기장도 활기가 넘쳤다. 이동국의 마지막 모습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전주성을 찾았다. 킥 오프 1시간 30분 전부터 주변은 붐비기 시작했다.

삼삼오오 이동국의 이름과 등번호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었고, ‘감사합니다 라이온킹’, ‘사랑합니다 이동국’이라는 내용의 걸개를 걸면서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했다.

이동국을 보내는 전북의 방법도 레전드였다. 또 다른 이름으로 자리 잡은 등번호 2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 것이다. 20번이 적혀있는 대형 유니폼을 선물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전북의 모기업도 움직였다. 구단주인 정의선 회장이 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방문은 처음이었다.

정의선 회장은 이동국에게 감사패, 차량 등을 선물하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은퇴 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마지막까지 화려했던 이동국의 축구 인생. 여기에 전북은 구단주의 방문 격려와 영구 결번으로 레전드를 확실하게 대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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