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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라이온킹] ‘매진+구단주 방문’ 전북과 전설 이동국의 아름다운 이별

[아듀! 라이온킹] ‘매진+구단주 방문’ 전북과 전설 이동국의 아름다운 이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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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와 이동국이 아름답게 이별했다.

전북은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는 전북에 큰 의미가 있었다. 승리하면서 K리그 최초 4연패와 최다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북은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했다. 레전드 이동국이 대구전을 끝으로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우승과 함께 선수 이동국의 모습이 마지막이었기에 팬들은 고민하지 않았고 너나 할 것 없이 직관을 계획했다.

입장권은 이른 시간 동이 났다. 코로나 여파로 인해 현장 발매는 진행하지 않았고, 인터넷 예매로만 진행을 했는데 매진이 된 것이다.

경기장도 분주했다. 이동국의 마지막 모습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전주성을 찾았다. 킥 오프 1시간 30분 전부터 주변은 붐비기 시작했다.

삼삼오오 이동국의 이름과 등번호가 마킹된 유니폼을 입었고, ‘감사합니다 라이온킹’, ‘사랑합니다 이동국’이라는 내용의 걸개를 걸면서 그동안의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 중 관중들은 이동국의 등번호인 20번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전반 20분 2분 동안 감사함의 박수를 보냈다.

이동국의 은퇴의 전북의 모기업도 움직였다. 구단주인 정의선 회장이 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방문은 처음이었다.

정의선 회장은 우승 현장에서 레전드 이동국의 그동안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발걸음을 마다하지 않았다.

매진, 구단주 방문까지. 전북과 이동국은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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