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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V8] ‘작년 울산과 대조’ 전북, 침착함과 냉정함으로 맺은 결실

[전북 V8] ‘작년 울산과 대조’ 전북, 침착함과 냉정함으로 맺은 결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1.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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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는 침착함과 냉정함으로 결실을 봤다.

전북은 1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승을 확정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울산 현대와 치열한 경쟁을 치렀다. 26라운드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선두로 복귀했고, 3점 앞선 상태에서 최종전을 맞았다.

작년과 뒤바뀐 위치였다. 지난 시즌 울산은 전북에 승점 3점이 앞서 있었다. 최종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울산은 천금 같은 기회를 날려버렸다. 포항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1-4 대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고, 강원FC를 상대로 승리한 전북에 우승을 내줬다.

이번 시즌은 상황이 바뀌었다. 전북은 승점 3점 앞선 1위로 대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북은 울산과는 다르게 방심하지 않았다. 침착함과 냉정함을 유지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되는 경기가 가장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던 것이다.

전북은 초반부터 대구를 몰아붙이면서 주도권을 잡았고,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에만 조규성이 2골을 몰아치면서 완벽하게 앞서갔다.

후반전에도 전북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고, 상대를 제압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자력 우승을 확정 짓는 순간이었다.

전북은 이번 시즌 잡아야 할 상대와의 경기에서 빈번히 미끄러지면서 고개를 숙였고, 이러는 사이 상대는 달아났다. 사실상 우승이 힘들 수도 있다는 전망도 쏟아졌다.

하지만,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지난 시즌 울산과 같은 위치에 있었음에도 냉정했고, 차분했다. 그리고 결실을 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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