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이상민 감독이 수비 성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서울 삼성은 31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시즌 2승을 챙기게 됐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KCC와의 경기는 초반에 많은 득점 허용으로 흐름을 빼앗긴 경우가 많았다. 선수들이 수비에 대한 인식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성은 이날 역시 3쿼터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KCC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하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도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3쿼터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초반에 초반의 흐름을 빨리 끊어줘서 리드를 유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부상으로 교체된 김준일에 대해서는 “뒤꿈치가 돌아갔다. 회복이 오래 걸리는 부위다. 정확하게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상태를 전했다.
끝으로 “결국은 수비다. 실점을 많이 내준다. 최대한 3점 슛을 막아야 한다”며 보완해야할 점을 강조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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