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이상민 감독이 선수단에게 현재 상황을 즐기면서 이겨내자고 주문했다.
서울 삼성은 31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는 수비다. 계속 훈련을 했다. 공격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KCC는 실점을 적게 주는 팀이다. 이러한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팀 파울이 아닌 경우에는 미리 차단해달라고 주문했다. 수비를 영리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삼성은 4쿼터에 무너지면서 덜미를 잡히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연패로 이어지면서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조급한 게 있던 것 같다. 경기 운영을 잘하고도 4쿼터에 무너지는 경우 많았다. 즐기고 이겨내자. 그래야 성장한다. 패배 의식을 갖지 말자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신장 면에서 우위를 잡아주고, 외곽에서 찬스를 살려야 한다. 상대의 압박을 어떻게 풀어내느냐가 관건이다. 파울 유도하면서 쉽게 득점을 해달라고 주문했다”며 전략을 밝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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