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김승기 감독이 패배를 털어내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9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KCC와의 2020-2020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맞대결에서 69-76으로 패배했다. 이날 결과로 연승은 좌절됐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준비가 좀 잘못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외곽슛 시도가 너무 소극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얼 클락이 잘해줬지만, 아직 욕심이 있다.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을 활용하지 않았다. 슈팅을 강조했지만,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 졌다고 실망할 때가 아니다. 패배를 통해 선수들이 많이 배운 것 같다. 다시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반등을 다짐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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