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엑소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가 찬열의 여성 편력을 주장하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A씨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ㅇㅅ 멤버 ㅂㅊㅇ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폭로글을 올렸다. 그는 "너에게 속은 지난 3년이 더럽고 추악했다"라고 적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10월 말 찬열의 고백으로 그와 약 3년간 교제를 했다고. 하지만 교제하는 동안 찬열이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자신의 지인 등 10명이 넘는 이들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내 지인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며 분노했다.

또 A씨는 ‘여자 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가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찬열의 말 때문에 그를 지켜주기 위해서 가까운 지인들에게조차 연애 중인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입을 더 열면 일이 커지지만 얘기하지 않겠다"며 "세상 사람들이 네가 얼마나 나쁜 사람인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글을 마쳤다.

한편 찬열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닛 엑소-SC,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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