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민국 럭비 최강자를 가리는 2020 코리아 럭비 챔피언십이 오는 11월 3일(화)과 10일(화)에 인천에 위치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한국전력공사, 국군체육부대, 현대글로비스, 포스코건설 등 4개팀이 참가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로 15인제로 진행된다. 경기는 3일 준결승전, 10일 결승전으로 최강자를 가린다.

지난해 11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96년만에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주역들이 다수 출전한다.

한국전력공사의 박완용, 장정민, 김현수, 한건규와 일본프로리그(탑리그) 히노 레드돌핀스에서 올 시즌 현대글로비스로 이적한 정연식 등이 출전한다.

결승전(10일)은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케이블TV)를 통해 생중계한다. 네이버스포츠, 다음스포츠, 협회 페이스북(이사 OTT)을 통해서도 생중계 송출한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하여 무관중 대회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이후 올 시즌부터 협회가 주최하는 일반부 경기는 겨울리그로 진행된다.

국제 럭비 일정 조화와 국가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시즌이 봄·가을에서 겨울로 전환되며, 경기 방식도 토너먼트에서 리그 방식으로 변경된다.

대회명은 '2020~2021 코리아 럭비 리그'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3라운드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대한럭비협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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