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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던 스넬 교체, 캐시 감독 "당시 판단 옳다 생각…후회한다"

순항하던 스넬 교체, 캐시 감독 "당시 판단 옳다 생각…후회한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0.28 13:45
  • 수정 2020.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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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이 투수 교체 타이밍에 대해 휘회했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차전에서 1-3으로 역전패 당했다. 탬파베이는 2승 4패로 시리즈를 마치며 창단 첫 우승에 실패했다.

이날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이닝 동안 9탈삼진을 솎아내는 등 무실점의 탄탄한 피칭을 펼쳤다. 피안타도 단 1개에 불과했다.

스넬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를 잡아냈다. 이후 오스틴 반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주자를 내보냈다.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스넬에 5~6회 불안한 피칭을 했던 기억 때문일까. 캐시 감독은 스넬을 내리고 닉 앤더슨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캐시 감독의 선택은 승·패를 가르는 패착이 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앤더슨은 무키 베츠에게 2루타를 맞아 2,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폭투와 1루수 땅볼에 2점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결국 8회말 베츠에게 쐐기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다저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스넬은 경기후 강한 불만을 내비쳤다. 그는 "나는 스스로를 믿고 있었다. 위력적인 피칭을 하고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수장은 이 선택을 후회했다. 캐시 감독은 "스넬을 교체한 것을 후회한다"며 "그 당시에는 결정이 옳다고 생각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자책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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