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른 LA 다저스 코리 시거가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6차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시리즈 4승(2패)을 챙기며,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맛봤다.
시거는 이날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지만, 만장일치로 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시거는 월드시리즈 6경기에 나서 8안타 2홈런 5타점 타율 0.400을 기록했다. 출루율 0.556, 장타율도 0.700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시거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에 이어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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