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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츠 축포' 다저스,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기염 [WS6 S코어북]

'베츠 축포' 다저스,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기염 [WS6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0.28 12:38
  • 수정 2020.10.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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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무키 베츠
LA 다저스 무키 베츠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LA 다저스가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6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승(2패)을 선점하며 지난 1988년 이후 무려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선취점은 탬파베이가 뽑았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랜디 아로자레나가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의 2구째 88.6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기선제압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포스트시즌 10호 홈런.

이후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우즈의 안타와 브랜든 로우의 볼넷으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어 2회초에도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와 최지만이 볼넷을 골라내 1,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무득점에 그쳤다. 이후 양팀은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하면서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탬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5⅓이닝 동안 2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친 뒤 6회말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다저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LA 다저스 훌리오 유리아스

다저스는 무키 베츠가 바뀐 투수 닉 앤더슨을 상대로 좌익 선상에 2루타를 뽑아내 첫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앤더슨의 폭투에 3루 주자 오스틴 반스가 홈을 파고들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후속 타자 코리 시거가 1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이때 최지만이 3루 주자를 잡기 위해 홈을 향해 공을 뿌렸으나, 베츠는 넉넉히 세이프 판정을 받았고, 마침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8회말 베츠가 피터 페어뱅크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려 승기에 쐐기를 박았다. 전날(27일) 총력전을 선언한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1⅔이닝 1실점)-딜런 플로로(⅓이닝)-알렉스 우드(2이닝)-페드로 바에즈(⅔이닝)-빅토르 곤잘레스(1⅓이닝)-브루스더 그라테롤(⅔이닝)-훌리오 유리아스(2⅓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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