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앙토니 마시알(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파리 생제르망 자책골에 대해 농담을 던졌다.
마시알은 28일(한국시간) 맨유 매거진을 통해 자신의 PSG전 자책골을 회상하면서 지금이야 웃을 수 있는 농담을 건넸다.
맨유는 지난 21일 PSG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마시알은 후반 10분 완벽한 자책골로 PSG에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마커스 래쉬포드가 천금골을 만들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하긴 했지만, 역전이 될 뻔했다.
마시알은 “이런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고국인 프랑스의 클럽이었기 때문에 약간의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농담을 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맨유가 승리를 위한 골을 넣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마시알은 최근 리그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와 신경전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가격을 통해 퇴장을 당했기 때문이다.
이는 배움의 기회였다. 마시알은 “나의 첫 번째 퇴장이었다. 이를 계기로 많이 배웠다. 앞으로 훈련을 더 열심히 하게 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마시알은 이번 시즌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는데, “아직 골이 없다. 하지만, 득점을 기록하면 모든 게 잘 풀릴 거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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