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아다마 트라오레(24, 울버햄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소식통의 정보를 인용해 “맨유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트라오레 영입을 눈독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제이든 산초의 대안을 모색 중이고 폭발적인 트라오레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라오레는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 후 기량이 만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의 임팩트는 상당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고, 빠른 스피드로 팀에 속도를 불어넣었다.
최근에는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데뷔전을 치르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몸싸움, 스피드 등 활용이 다양한 트라오레는 많은 팀들의 타깃이 됐다.
맨유는 산초 영입을 우선순위에 두고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절대 내줄 수 없다는 도르트문트의 완강한 입장으로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판매 불가 입장을 바꿀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여 맨유의 산초 영입은 다가오는 겨울에도 무산될 전망이다.
이에 맨유는 눈을 돌렸다. 대안을 물색했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도 있고 임팩트가 강한 트라오레를 눈여겨보고 있다.
한편, 트라오레 영입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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