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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카세미루 1골 1도움’ 레알,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서 2-2 극적 무승부

[S코어북] ‘카세미루 1골 1도움’ 레알,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서 2-2 극적 무승부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0.10.28 06:52
  • 수정 2020.10.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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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극적으로 패배를 면했다.

레알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치러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예선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어, 카림 벤제마, 아센시오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포백은 페를랑 멘디, 세르히오 라모스, 라파엘 바란, 루카스 바르케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묀헨글라트바흐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알라산 플레가 최전방, 마쿠스 튀랑, 라스 스틴들, 요나스 호프만이 2선에 위치했다. 플로리안 노이하우스, 크리스토프 크라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라미 벤세바이니, 니코 엘베디, 마티아스 긴터, 스테판 라이너가 수비를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얀 좀머가 꼈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레알이 잡았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선제골을 노렸고, 전반 7분 카세미루가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16분에는 벤제마가 슈팅을 가져가면서 선제 득점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묀헨글라트바흐도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연결하면서 맞불을 놨다.

이내 주도권은 레알도 넘어갔다. 이후 점유율을 장악하면서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고,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벗어나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3분 0의 균형이 드디어 깨졌다. 레알의 공세를 막아내기에 급급했던 묀헨글라트바흐는 한 번의 찬스를 살리면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플레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튀랑이 오른발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레알은 실점을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분주한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결실을 보지 못했고 결국 전반전을 내줬다.

1골 뒤지고 있는 레알은 후반 초반부터 동점골을 위해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결실을 보지 못했다. 묀헨글라트바흐의 공세도 만만치 않았고, 후반 13분 튀람이 추가골을 만들면서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격차를 벌린 묀헨글라트바흐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계속해서 위협적인 공격으로 레알 몰아붙이면서 추가골까지 노렸다. 골이 필요한 레알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5분 비니시우스를 빼고 부상에서 복귀한 에당 아자르를 투입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고, 고개를 숙였다. 후반 41분 카세미루의 헤더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 시간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라모스가 내줬고, 이것을 카세미루가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패색이 짙던 레알이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만들면서 패배는 면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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