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터 밀란의 2경기 2무로 조별리그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인터 밀란은 28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주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B조 2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인테르(승점 2점)는 샤흐타르(승점 4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승점 1점, 한 경기 덜 치름), 레알 마드리드(승점 0점, 한 경기 덜 치름)와 한 조. 험난한 싸움에 직면하게 됐다. 

경기 초반 인테르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담브로시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마르티네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트루빈에게 잡혔다. 

인테르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루카쿠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다. 바렐라가 발리슛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샤흐타르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테테가 오른쪽 측면에서 안토니우에게 패스했다. 안토니우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트루빈에게 안겼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주도권을 쥔 쪽은 샤흐타르였다. 후반 19분 코르니엔코의 강력한 슈팅이 인테르 골문을 위협하는 등 공세를 펼쳤다. 인테르가 한 동안 상대 공세를 견딘 뒤 역습을 꾀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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