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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타쿠야 3타점' 소프트뱅크, 3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왕좌 탈환

'카이 타쿠야 3타점' 소프트뱅크, 3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왕좌 탈환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0.27 21:21
  • 수정 2020.10.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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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매직 넘버 2개를 한 번에 지워내며 3년 만에 정규 시즌 '왕좌'를 탈환했다.

소프트뱅크는 27일(한국시간) 일본 후쿠오카의 PayPay돔에서 열린 2020 일본 프로야구(NPB) 지바롯데 마린스와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했다.

일본 프로야구는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120경기의 단축 시즌을 개최했다. 소프트뱅크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가장 먼저 66승을 선점하며 남은 매직 넘버를 모두 지워내고 3년 만에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19번째 우승.

시즌 초반 스타트는 좋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지바롯데에 승리했지만,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그러나 7월 10일 라쿠텐을 시작으로 5연승을 질주했고, 7월 22일 니혼햄을 잡아내며 1위에 올라섰다. 

8월 중·후반 다시 3위로 내려앉는 듯했으나, 소프트뱅크는 8월 23일 지바롯데를 잡아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리고 10월 들어 12연승을 질주하는 등 줄곧 1위 자리를 사수하며 마침내 정규 시즌 우승을 거뒀다.

팽팽한 투수전 행진을 깬 것은 소프트뱅크였다. 5회말 카와세 히카루가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뽑아내며 찬스를 잡았다. 이후 슈토 우쿄가 희생 번트를 성공시켰고, 나카무라 아키라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6회말 선두타자 아카시 켄지가 우전 안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이후 카이 타쿠야가 지바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6구째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시즌 10호. 그리고 카이 타쿠야는 8회말 1사 1루 찬스에서 좌익 선상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상대 폭투에 홈까지 밟아 맹활약을 펼쳤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와다 츠요시가 6이닝 동안 투구수 82구,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어 이와사키 쇼(1이닝)-리반 모이넬로(1이닝)-모리 유이토(1이닝 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소프트뱅크는 2위 지바롯데를 잡아내면서 2개의 매직 넘버를 지우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소프트뱅크 호크스 SNS 캡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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