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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적인 시즌 마지막 등판, 플렉센 "PS에서도 열심히 던질 것" [잠실 S트리밍]

위력적인 시즌 마지막 등판, 플렉센 "PS에서도 열심히 던질 것" [잠실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0.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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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
두산 베어스 크리스 플렉센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PS 첫 경기 등판해도 열심히 할 것"

플렉센어느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동안 투구수 106구,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이날 플렉센은 최고 154km 직구(68구)를 바탕으로 커터(17구)-체인지업(13구)-커브(8구)를 섞어 던졌고,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득점권 위기는 한 번도 없었고, 총 네 번의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플렉센은 경기후 "오늘이 중요한 경기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 중 등판과 똑같이 준비했다"며 "박세혁과 이야기를 나누고 경기를 준비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플렉센은 정규시즌 등판을 모두 마쳤다. 플렉센은 10월에만 4승을 쓸어 담아 최상의 컨디션으로 가을 무대를 밟게 됐다. 그는 "업·다운이 있었던 시즌이었다"면서도 "훌륭한 경험을 했다. 팬들의 응원과 KBO리그의 응원 문화도 재미있게 느껴졌다"고 한 시즌을 되돌아봤다.

이어서 "부상으로 약 2달을 쉬면서 훈련을 많이 했고, 도움이 됐다. 다쳤던 것이 약이 됐던 것 같다. 특히 마음가짐이 많이 바뀌었는데, 공격적으로 변화를 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부상의 이탈이 뼈아팠지만 플렉센은 21경기에 등판해 8승(4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큰 문제가 없다면,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플렉센은 "감독님이 이렇게 말을 했다는 것은 알지 못했다.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 나를 비롯해 다른 외국인 선수들도 이를 들으면 자신감이 생기고 똑같은 기분일 것"이라고 웃었다.

두산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4위 키움은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정규 시즌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아낼 경우 4위로 가을 야구를 맞을 수 있다. 상황이 마련되면 두산은 시즌 최종전에서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생긴다. 플렉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플렉센은 "아직까지 일정에 대해서 들은 것은 없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 등판하게 된다면 시즌과 똑같이 준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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