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플렉센 좋은 피칭, 박세혁 공·수 좋은 활약"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졌던 것은 아었다. 그러나 두산은 4회말 한화 선발 장웅정의 폭투로 선취점을 얻었고, 조수행의 추가 적시타로 먼저 앞섰다. 이어 5회말 1사 만루에서는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적은 점수 차에도 투수들의 무실점 투구를 펼친 투수들이 빛났다.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10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이어 이승진(1이닝)과 이영하(1⅓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후 김태형 감독은 "플렉센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좋은 피칭을 해줬다.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며 "(박)세혁이가 투수 리드도 잘 해주고 중요한 타점도 올려주는 등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총평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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