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웨인 루니(35, 더비 카운티)가 친정팀 에버턴에 조언을 건넸다.
루니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타임즈> 칼럼을 통해 친정팀 에버턴에 조언을 건넸다.
루니는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환상적인 선수다”며 최근 에버턴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에버턴도 TOP4가 가능하다”며 잠재력을 인정하면서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 이뤄진다면 기회를 잡을 것이다”고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에버턴의 문제는 선수단의 규모다. 길피 시구드르손과 베르나르드는 기회를 잡았을 때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1~2명이 더 필요하다. 부상으로 공백이 생겼을 경우 바로 투입할 또 다른 옵션이 필요하다”며 될 수 있으면 영입으로 선수단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4승 1무 1패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기록 중이다.
비록 최근에 사우샘프턴에 패배하며 기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여전히 무서운 저력으로 EPL을 호령하고 있다.
이 중심에는 하메스가 있다. 과거 인연이 있던 카를로 안첼로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쾌조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에버턴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기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리그 4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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