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8)과의 동행 연장을 위해 최고 수준의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와 2025년까지 계약을 맺는 제안을 건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느덧 EPL 6년 차를 맞은 손흥민. 이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리그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역시 눈에 띄는 활약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은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번리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해리 케인과의 호흡을 자랑하면서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손흥민의 리그 8호골이었고, 도미닉 칼버트-르윈을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됐다.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지자 토트넘은 그를 붙잡아 둘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고 연봉자로 알려져 있는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에 버금가는 조건으로 붙잡아 두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토트넘이 손흥민과 4, 5, 6년 이상 계약 연장을 하려고 하는 건 정상이다. 나는 그가 계약 연장을 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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