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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4회' 장웅정, 3⅔이닝 2실점 역투에도 패전 위기 [잠실 S크린샷]

'아쉬운 4회' 장웅정, 3⅔이닝 2실점 역투에도 패전 위기 [잠실 S크린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0.10.2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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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장웅정
한화 이글스 장웅정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 장웅정이 데뷔 두 번째 등판에서 역투를 펼쳤으나 4회 위기를 넘지 못했다.

장웅정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6차전에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투구수 70구, 3피안타 4볼넷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경기전 최원호 감독 대행은 "첫 선발 경기에서도 포수 박상언과 호흡을 맞췄는데 생각보다 좋은 피칭을 했다"며 "오늘도 편하게 던지고 싶은 것을 자신 있게 던지는 모습을 볼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장웅정은 최고 140km 직구(36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15구)-체인지업(12구)-커브(7구)를 섞어 던지며 씩씩한 피칭을 펼쳤다. 하지만 4회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무실점의 스타트를 끊었다. 장웅정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후속타자 페르난데스와 7구 승부 끝에 1루수-유격수-투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다. 이후 오재일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재환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장웅정은 2회말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이닝 연속 선두타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박세혁을 우익수 뜬공, 김재호와 오재원을 각각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마크했다. 자신감이 붙은 장웅정은 3회 조수행-정수빈-페르난데스로 이어지는 타선을 모두 범타로 잡아내 첫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역투를 펼쳤지만, 결국 4회를 넘기지 못했다. 장웅정은 4회말 오재일에게 볼넷, 박세혁에게 우전 안타,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스스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오재원과 승부에서 폭투를 기록했고, 3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장웅정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고,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주며 다시 만루에 몰렸다. 한화 벤치는 결국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된 박상원이 조수행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으나, 정수빈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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