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 캐스터 롭 호손 옹도 손흥민의 골에 감탄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랭커셔주의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이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또 한 번 득점을 올렸다.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공을 헤더로 밀어 넣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됐고 토트넘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영국 현지서 이날 경기는 캐스터 호손 옹과 해설가 앤디 힌치클리프가 진행했다. 호손 옹의 맛깔나는 캐스팅에 힌치클러프의 냉철한 해설로 경기 볼맛이 더 났다.
베테랑 캐스터인 호손 옹도 손흥민의 골에 흥분했다. 득점 직후 호손 옹을 높아진 목소리로“라멜라가 코너킥을 올려줍니다. 케인이 연결하고 골입니다! 손흥민이 헤더로 이를 득점으로 돌려놓습니다. 전적으로 기가 막힌 대단히 훌륭한 골입니다. 또 한 번의 (케인과 손의) 합작품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상황 설명과 동시에 손흥민에 대한 호평이 느껴졌다. 뿐만 아니라 호손 옹과 힌치클리프는 경기 내내 손흥민을 칭찬하며 그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사진=뉴시스/AP, 롭 호손 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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