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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야구] ‘2년만 복귀’ 컬투 김태균, 콜드패에도 그가 웃은 이유

[연예인야구] ‘2년만 복귀’ 컬투 김태균, 콜드패에도 그가 웃은 이유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10.27 13:22
  • 수정 2020.10.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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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브로스 김태균(右)
올드브로스 김태균(右)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콜드패? 야구장 온 것만으로 너무 기뻐요”

김태균이 속한 올드브로스는 26일 고양시에 위치한 장항야구장에서 열린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 팀그랜드슬램과의 개막전에서 18-3으로 콜드게임 패배했다.

하지만 김태균은 이날 경기 승패보단 “야구장에 온 것만으로 너무 반가웠다”며 영예로운(?) 패배를 만끽했다. 2년 만에 야구를 해 기쁘다는, 유쾌함 가득 지닌 김태균을 경기 후 STN스포츠가 만났다.

개막전 경기를 마친 소감을 묻자 “사실 이 팀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유니폼도 오늘 받아서 입어봤다”며 “사실 야구계를 떠나려고 했는데 제발 좀 나와달라고 해서 나왔다. 오늘 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젠 공이 안 보인다. 위로 올라가면 사라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야구를 20년 넘게 했는데 확실히 예전 같지 않다. 야간경기다 보니 공이 뜨면 잘 보이지도 않는다. 오랜만에 경기를 뛰었다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회인 야구 구력이 20년을 넘은 김태균은 그동안 여러 번 팀을 옮기며 야구를 해왔다. ‘재미삼아’라는 팀으로 야구를 시작해 ‘조마조마’를 거쳐 ‘컬투치킨스’를 만들어 구단주로 활동했다. 그리고 컬투치킨스가 현재의 올드브로스로 탈바꿈했다. 팀명 ‘올드브로스’는 그의 이미지만큼이나 정겹다. 이에 대해 그는 “오래된 친구들이란 뜻”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본인의 플레이에 대해선 “비교적 잘한 것 같다. 1루를 보며 수비도 재밌었다”며 “공은 빠른 편인데 제구가 잘 안된다. 투수를 하기엔 좀 애매한 실력”이라고 자평했다.

방송·라디오뿐 아니라 유튜브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태균. 스케줄과 사회인 야구 경기를 병행하는 어려움이 있을 법도 하다. 이에 대해 그는 “스케줄을 하다 보면 야구를 못 하는 경우도 있다. 일부러 스케줄을 빼가면서 야구를 할 수는 없지 않나. 사회인 야구인데 사회를 버리고 야구를 할 수 없다”라고 말해 연신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태균TV’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수요일 밤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김태균TV 알림 설정해주시고 구독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대회'는 인터미션·공놀이야·조마조마·개그콘서트·라바·크루세이더스·BMB·스타즈·천하무적·폴라베어스·팀그랜드슬램·올드브로스 까지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예년 대회는 풀리그 방식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12팀 간 단판 토너먼트 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챔피언을 결정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30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IPTV KT올레(131번) LG유플러스(125번) 케이블 딜라이브(236번) 현대HCN(518번)에서 생중계(월요일 저녁 7시)로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스포츠, 유튜브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한스타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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