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젠나로 가투소(42) 감독이 SSC 나폴리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 “가투소 감독과 나폴리의 현행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상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연간 190만 유로(한화 약 25억 원) 수준의 2년 계약에 근접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지난 2019년 위기의 팀에 소방수로 부임한 가투소 감독은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나폴리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코파 이탈리아를 제패하며 트로피를 선물했다. 리그에서도 35경기서 경기당 1.83승점의 나쁘지 않은 승점을 챙겨주고 있다. 올 시즌 역시 코로나19 몰수패로 항소 중인 유벤투스 FC전을 제외하면 3경기 전승이다.
가투소와 나폴리 측은 지난 봄철부터 재계약 협상을 벌여왔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다 최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가투소 감독의 잔류를 원하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 가투소 감독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 역시 재계약이 임박했다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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