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치열한 우승 경쟁’ 울산vs전북, 사실상 결정전에서 뒤집힌 판도
[S크립트] ‘치열한 우승 경쟁’ 울산vs전북, 사실상 결정전에서 뒤집힌 판도
  • 반진혁 기자
  • 승인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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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울산)=반진혁 기자]

이번 시즌 K리그의 치열한 우승 경쟁이 사실상 결정전에서 판도가 뒤집혔다.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치러진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다시 선두로 올라섰고,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는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었다. 패배하는 팀은 최종전에서 돌이키기 힘든 타격을 입을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경기는 시작 전부터 후끈했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6973명의 관중들이 들어서면서 혈전을 실감하게 했다.

경기 내용도 뜨거웠다. 경기 초반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으로 탐색전을 펼친 양 팀. 전반 15분 전북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김인성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 킥을 내준 것이다. 하지만, 조현우의 선방으로 구스타보는 실축했고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불이 붙었다. 치고받는 공방전을 통해 선제골을 노렸다. 골대 강타가 이어지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양 팀은 후반 초반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러던 후반 19분 0의 균형은 전북이 깨트렸다.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바로우가 발로 살짝 건드렸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울산은 고삐를 당겼다. 빠른 공격 전환을 통해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전북의 두터운 수비를 쉽게 뚫어내지 못했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분위기를 등에 업고 내친김에 추가 득점까지 노렸다. 바로우를 활용한 빠른 공격 전환을 바탕으로 울산을 공략했다.

결국,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승점 3점을 앞서고 선두를  탈환하는 순간이었다.

이번 K리그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전력 보강을 확실하게 마친 울산 쪽으로 분위기가 흘렀다. 하지만, 기회를 잡았을 때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 틈을 활용해 전북은 추격에 박차를 가했고, 맞대결에서 승리하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치열했던 우승 경쟁이 사실상 우승 결정전에서 판도가 바뀌었다.

울산을 제압한 전북은 대구FC와의 최종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K리그 4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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