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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남-인천 잔류 경쟁 끝까지 간다…벼랑 끝 인천, 천금승

부산-성남-인천 잔류 경쟁 끝까지 간다…벼랑 끝 인천, 천금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0.10.24 18:31
  • 수정 2020.10.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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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윤의 득점 후 환호하는 인천 선수들
정동윤의 득점 후 환호하는 인천 선수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끝까지 간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4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인천은 이날 패배하면 강등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전반 43분 이동준에게 실점하며 2부리그행이 현실화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인천이 ‘잔류왕’의 저력을 보였다. 후반 29분 김대중의 헤더가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정동윤의 득점까지 나오며 2-1 역전했다. 이후 인천은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이날 인천의 승리로 K리그1 마지막 라운드인 27라운드서 3팀이 강등 탈출 경쟁을 벌이게 됐다. 10위 부산이 승점 25점, 11위 성남이 승점 25점, 12위 인천이 승점 24점이다. 최하위 한 팀이 강등을 당하게 되며 최종라운드서 성남vs부산, 서울vs인천전이 예정돼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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