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니 로즈(30)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 해지를 진행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로즈가 살길을 찾기 위해 토트넘과 계약 해지를 위한 협상을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로즈는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원 소속팀으로 돌아왔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더 이상 우리의 선수단이 아니다”며 로즈를 구상에서 지웠고, 자신의 등번호였던 3번을 세르히오 레길론에 내주는 등 설 자리가 없어졌다.
로즈에 대해서는 미들즈브러 등 챔피언십 팀들이 관심을 보였지만, 적지 않은 연봉으로 이적은 무산됐다.
결국, 로즈는 토트넘에 남았고 1군 훈련에서도 제외되는 등 낙동강 오리알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선수로서의 매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 로즈는 토트넘과 계약 해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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