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비보가 닥쳤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C조 1차전 FC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맨시티는 대회 첫 경기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그런 맨시티에도 옥에 티가 있었다,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 페르난지뉴(35)의 부상. 페르난지뉴는 후반 40분 교체투입됐다. 하지만 이내 허벅지를 어루 만지며 통증을 호소했고 8분 만인 후반 48분 교체아웃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49) 감독은 페르난지뉴의 부상에 대해 “매우 나쁜 소식이다. 페르난지뉴는 이전에 다쳤던 곳에 다시 부상을 입었다. 오랜 아웃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비록 이전만큼 붙박이 주전은 아닐지라도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의 시즌 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 하지만 그의 장기 결장이 불가피함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가 골머리를 앓게 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