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부상 이후 복귀골을 신고한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앞세워 승리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C조 1차전 FC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포르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3분 유리베가 왼쪽 측면에서 앞쪽으로 패스했다. 디아즈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맨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6분 페페가 수비과정에서 스털링의 몸을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아구에로가 이를 성공시켰다.
포르투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21분 에데르송 골키퍼가 전진 패스 실수를 범했다. 유리베가 상대 박스 앞에서 그대로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19분 맨시티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귄도안이 슈팅을 감아찼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맨시티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7분 포덴이 왼쪽 측면에서 페란에게 패스했다. 페란이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으로 득점을 했다.
맨시티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6분 스털링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마레즈가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마르체신이 막아냈다. 이후 맨시티가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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