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21, 파리 생제르망) 영입을 염원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라 파리지엥>은 21일(한국시간) “음바페 영입을 원하는 레알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의 이적료는 2억 유로(약 2684억)가 될 것이다. 레알은 그동안 지출이 없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며 “하지만, 리버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도 영입에 관심이 있고 기꺼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착수할 계획이다. 카림 벤제마와 호흡을 맞춰줄 선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루카 요비치, 에당 아자르 등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자 이를 메워줄 수 있는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레알의 1순위는 음바페다. 새로운 갈락티코 구성에 있어 필수 자원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같은 국적인 지네딘 지단을 내세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음바페도 레알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분위기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안주할 상황은 아니다.
리버풀, 유벤투스, 바르셀로나도 음바페 영입에 관심이 있고 PSG가 요구하는 이적료 맞춰줄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여 레알은 긴장의 끈을 늦춰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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