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일드프랑스레지옹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H조 1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올 시즌 대회 첫 승리를 거뒀고 PSG는 대회 첫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는 PSG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졌다. 직전 시즌 준우승팀으로 PSG의 전력이 일단 좋았다. 여기에 최근 맨유의 리그 흐름이 좋지 않으며 예상은 한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이 강한 중원을 통해 경기를 풀며 전술전에서 완승을 거뒀고 승리까지 챙겼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환상적인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훌륭했다. 자신들의 책무에 집중했다. 우리 팀이 충분히 승리할만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은 수차례 선방을 보인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와 우측 스토퍼로 나서 네이마르 다 실바를 봉쇄한 악셀 튀앙제브를 칭찬했다.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가 수 차례 엄청난 세이브를 보여줬다. 또 튀앙제브 역시 잘 했다. 우리는 그의 퀄리티를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를 수 있는 2위 안에 들기 위해서 6경기서 승점 10점은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승점 3점은 얻었지만, 아직 얻어야할 승점이 있으며 다음 RB 라이프치히전이 중요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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