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엘 클라시코에 뛰는 마르틴 외데고르(21)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메디컬 리포트서 외데고르의 우측 정강이 뒷근육(가자미근) 부상이 확인됐다. 회복까지 걸리는 기간은 추후 발표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 등 복수 언론은 “외데고르의 복귀까지 한 달 정도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외데고르는 1998년 생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받았던 천재 공격형 미드필더다. 노르웨이 국가대표인 그는 커리어 침체기도 있었지만, 직전 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올 시즌 지네딘 지단(48) 감독 하에서 외데고르의 활약이 기대됐지만, 초반 부상으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레알은 오는 24일 자신들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경기를 앞두고 있다. 외데고르의 활약이 기대되는 경기였지만, 이 역시 출전 불가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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