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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26세, 삼성화재의 확고한 ‘변화’ 의지

평균연령 26세, 삼성화재의 확고한 ‘변화’ 의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0.10.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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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선발로 나선 7명의 평균연령이 26세였다. 새 사령탑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의 ‘변화’ 의지가 강하다. 

삼성화재는 올해 고희진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리빌딩에 나선 삼성화재의 선수 구성 변화도 크다. 베테랑 라이트 박철우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고 떠났고, 우리카드-현대캐피탈과 차례대로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먼저 지난 4월 우리카드와 3대4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류윤식, 송희채, 이호건을 내주고 황경민, 노재욱, 김광국, 김시훈을 영입했다. KOVO컵이 끝난 뒤 9월에는 현대캐피탈과 주전 세터를 맞바꿨다. 이승원, 김형진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바로 삼성화재는 18일 한국전력과의 2020~2021 도드람 V-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이승원을 선발로 내보냈다. 파격 기용도 있었다. 지난 6일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지명한 리베로 박지훈이 프로 입단하자마자 리베로 유니폼을 입고 후위를 지켰다. 프로 3년차 196cm 센터 김정윤도 기회를 얻었다. 

이적생 황경민과 새 외국인 선수 바르텍, 직전 시즌 신인왕 정성규, 기존의 센터 박상하가 나란히 코트를 밟았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박상하 빼고 다 바뀌었다. 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7명의 평균연령은 26세. 젊은 선수들이 대거 기용됐다. 직전 시즌 첫 경기 선발 멤버 7명의 평균 연은 32세보다 6세 가량 낮아진 수치다. 

더불어 레프트 황경민-정성규 뒤를 받친 선수는 프로 2년차 193cm 레프트 신장호였다. 

 

KOVO컵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였다. 경기 초반에는 한국전력 기세에 눌렸다. 이내 세터 이승원이 속공을 살린 뒤 바르텍을 적극 활용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레프트에서도 정성규가 흔들렸지만 황경민과의 공격은 깔끔했다. 공격 스피드까지 살아나면서 상대를 위협했다. 세트 스코어 0-2를 뒤집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변화’를 외친 삼성화재의 시작이 좋다. 1980년생으로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 고희진 감독 그리고 새 조합으로 나선 멤버들도 모두 웃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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