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예천)=이상완 기자]
고교 단거리 유망주 라이벌 박원진(17·설악고)과 비웨사다니엘가사마(17·원곡고)가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 다툼을 벌인다.
19일 오전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남자고등부 100m 준결승에 출전한 10초91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에 올랐다. 비웨사는 11초05로 박원진에 이어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앞서 열린 예선전에서 박원진은 11초29를 뛰었고, 비웨사는 11초67를 기록했다. 개인최고기록에서는 박원진이 앞선다. 박원진은 지난 6월 정선에서 열린 U18대회에서 10초64. 비웨사는 지난 8월 KBS배에서 작성한 10초69이다. 이날 준결승에서는 박원진이 초반 레이스에 힘을 쏟으면서 스피드를 유지해 결승선을 가장 먼저 끊었다.
박원진과 비웨사의 결승전은 금일(19일) 오후 3시 10분에 열린다. 결승전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대한육상연맹)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를 볼 수 있다. STN스포츠는 19일부터 21일까지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대한육상연맹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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