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예천)=이상완 기자]
한국 육상 차세대 단거리 유망주 비웨사다니엘가사마(17·원곡고)가 2개월만에 실전 무대에 섰다. 19일 오전 경북 예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 남자고등부 100m 예선전에 출전해 11초67로 통과했다. 2조 4번 레인에서 출발한 비웨사는 이른 아침 경기와 오후에 있을 결승 경기를 대비해 몸 풀듯 최대한 힘을 빼고 뛰었다. 엄기현(11초64)에 이어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비웨사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중인 박원진(17·설악고)도 1조 예선에서 11초29로 통과했다.
비웨사는 지난 8월 초 보은에서 열린 제49회 추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100m, 400m 계주 2관왕에 오른 후 약 2개월 만의 실전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기록(10초45) 경신과 개인 최고 기록(10초69) 단축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 남자고등부 최고 기록은 10초38. 한국 기록은 2017년 6월 김국영(29·광주광역시청)이 작성한 10초07이다. 비웨사는 100m와 200m(20일) 종목에 출전할 전망이다.
비웨사가 뛸 결승전은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유튜브(대한육상연맹)와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를 볼 수 있다. STN스포츠는 19일부터 21일까지 주요경기를 생중계한다.
사진=STN스포츠 DB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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