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7) 감독이 무거운 마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토트넘 핫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는 “이것이 축구다. 물론 내가 후반전을 철저히 분석해야만 하는 경기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축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또 끝까지 믿음을 가지고 달려든 웨스트햄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또 통제 당한 상황에서 믿음을 가지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웨스트햄이 지난 시즌과는 다른 팀임을 알고 있었지만 어쨌든 우리는 리드를 잃었다. 큰 징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는 ”(경기 결과와 별개로) 우리가 완벽해 통제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해리 케인의 골대샷이 들어갔다면 4-0이 됐을 것이고, 가레스 베일의 좋은 기회도 있었다. 경기는 4-0 이상이 될 수 있었지만, 무승부가 나왔고 이것이 축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