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VAR 판정에 대한 정확하고 공식적인 설명과 입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에버턴전 VAR 판정 결과에 화가 나있다”며 “이를 담당하는 조직인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 정확하고 공식적인 설명을 요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17일 에버턴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리를 챙기지 못한 만큼 VAR 판정 결과는 리버풀을 더 아프게 했다. 후반 추가 시간 사디오 마네의 패스를 조던 헨더슨이 왼발로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정에 돌입했고, 헨더슨의 득점은 취소됐다. 패스를 건네는 순간 마네의 어깨가 수비라인보다 앞서있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헨더슨의 골이 왜 취소됐는지 궁금하다.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는데 설명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경기를 지켜본 세스크 파브레가스 역시 “이게 오프사이드라고? 경기가 미쳤다”며 판정을 지적하기도 했다.
억울함을 감출 수 없는 리버풀은 PGMOL에 정확하고 공식적인 설명과 입장을 요구할 계획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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