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얀 오블락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챙겼다.
AT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지방 폰테베드라주의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AT 마드리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산체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다. 수아레스가 슈팅했고 공이 비야르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셀타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올라사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내줬다. 카레이라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갔다.
셀타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7분 놀리토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미나가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오블락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0 AT 마드리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AT 마드리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분 코스타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수아레스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골키퍼 비야르에게 막혔다.
AT 마드리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9분 코레아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건냈다. 요렌테가 이를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비야르가 쳐 냈다.
셀타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1분 셀타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놀리토가 올려준 공을 무리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AT 마드리드가 오히려 종료 직전 한 골을 추가했고 이에 경기는 2-0 AT 마드리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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